삼성물산, 건축 거장 '노만 포스터'와 압구정2구역 설계 맞손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6.01 10:46
수정2025.06.01 10:49
이를 통해 한강 조망 극대화, 효율적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를 설계에 반영합니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범위를 지키면서도 주거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 설계를 통해 사업 지연 없이 완성도 높은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세계적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곳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아랍에비리트(UAE) 두바이의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건축물을 설계했습니다.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미국건축가협회(AIA) 골드메달,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 최고상을 석권했으며, 세계 건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압구정 2구역은 사업비가 2조4천억원에 이르는 재건축 '대어'로,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가 나옵니다.
현재 업계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수주 의지를 밝히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일대에서 오래 이름을 유지해 온 역사성과 연고를 보여주는 의미로 '압구정 현대', '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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