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가상자산 거래 시작…업비트, 국내 첫 거래 지원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6.01 09:20
수정2025.06.01 09:20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늘(1일)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198만원 규모입니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도했습니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두나무는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이 대통령 손목시계' 뒷면 문구 '눈길'…문구 봤더니
- 3.[단독] 쿠팡 등록한 카드 정말 괜찮나…금감원, 조사 연장
- 4.'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노스페이스 패딩 결국
- 5.차은우 패딩 거위털 맞아요?…노스페이스에 뿔난 소비자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8."월급 들어온 날 절반이 은행으로"…식은 땀 나는 '영끌족'
- 9.국민연금 年 2%대·1000만원 받았는데…새해 바뀐다고?
- 10.[단독] '걸으면 돈 받는' 건강지원금, 전국 50곳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