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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4.2원 상승…1380원대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30 16:16
수정2025.05.30 16:34

달러-원 환율이 1380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오늘(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2원 오른 1380.1원이었습니다.

주간 종가가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2일(1381.3원) 이후 6거래일 만에 처음입니다.

1371.0원에서 시작한 환율은 1368.6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1381.7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심 법원이 막아선 상호관세 대신 새로운 관세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순매도로 주식 자금이 외환시장에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60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61% 내린 99.491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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