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MS노믹스' 발표…"일자리 중심 성장·복지" [대선 2025]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30 14:52
수정2025.05.30 14:58
김 후보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복지이고 정의"라며 "일자리는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은 곧 분배와 복지를 실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GTX 설계와 삼성전자 평택 유치 등 경제 역량을 강조하며 "2030년대 잠재성장률 0%라는 KDI의 암울한 전망, 역대 최저 출생률, 50만 명이 '그냥 쉼' 상태인 청년 고용위기, 6천222조원에 달하는 국가총부채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총체적 위기에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잠재성장률 회복·유수(流水)경제 실현·따뜻한 생존 복지의 3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가 초기 투자자·수요자 역할을 수행하며 AI·과학기술 기반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 혁파와 '자유경제혁신기본법' 제정, 선택형 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한 실용인재 양성·기술혁신과 교육의 연계를 공약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 유연화에 발맞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청년·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삶의 기본권 보장, 연금개혁을 통한 세대간 공정성 회복과 미래세대 부담 완화,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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