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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 美 완성차업체에 부품 공급…2030년까지 약 1천900억 규모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5.30 14:51
수정2025.05.30 14:51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이 미국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1천9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멕은 내년 초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제품 공급에 나섭니다.

알멕의 2024년 해외 사업비중은 총 1천13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2.3% 수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매출의 추가 성장이 전망됩니다.

알멕의 주요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2차전지의 모듈 케이스와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및 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알멕 관계자는 "트럼프 관세정책속 업계의 공급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난이도 제품을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업체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며 당사의 높은 기술력을 재차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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