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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 후폭풍…생산, 소비, 투자까지 트리플 감소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5.30 11:30
수정2025.05.30 12:00

[앵커] 

지난달 우리나라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면서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만에 다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건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먼저 산업 생산은 얼마나 줄었나요?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 지수는 113.5로 한 달 전보다 0.8% 감소했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생산이 줄어들었는데요. 

광공업 생산은 0.9% 감소했는데 이 중 제조업이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의 경우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보다 0.1%, 건설업 생산은 같은 기간 0.7% 각각 감소했습니다. 

[앵커] 

수출뿐 아니라 내수까지 빨간불이 켜졌죠? 

[기자] 

소매판매액 지수는 준내구재와 내구재, 비내구재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들면서 한 달 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도 같은 기간 0.4%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의 경우 투자가 늘었으나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에서는 투자가 감소했습니다. 

다만 생산·소비·투자 감소에도 경기종합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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