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세수입 48조9000억원…1년 전보다 8조2000억원 늘었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30 11:06
수정2025.05.30 11:06
법인세 납부실적이 개선되며, 지난달 국세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월 국세수입은 48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3월에 이은 법인세 납부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법인 신고 납부 증가 및 3월 신고 분납 증가 등으로 6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수입분 증가 등으로 9000억원 증가했으며, 소득세는 근로자 수 및 총급여지급액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6000억원 늘었습니다.
이밖에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관세는 각각 2000억원씩 증가했고, 증권거래세는 2000억원 감소했습니다.
4월 기준 누계 국세수입은 142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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