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CATL 공급 가시화…자금확보 위해 이니텍 재매각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5.30 10:47
수정2025.05.30 10:53
[엔켐= 홈페이지 갈무리]
이차전지 전해액 선도기업 엔켐이 이니텍에 대한 지분을 매입한 지 약 2개월 만에 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 측은 "본업인 전해액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글로벌 성장 전략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엔켐은 IT 및 보안 솔루션 계열사인 이니텍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전략적 지분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확보되는 자금은 전략적 투자와 엔켐의 전해액 및 원재료 밸류체인 확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 엔켐은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과의 관계를 구축할 계획인 만큼 이를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엔켐은 최근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CATL과 BYD 등 최상위 배터리 기업밸류체인 진입을 위한 지분 투자 및 인수 전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전해액 공급량을 수십만톤 이상 대폭 확대하고 차세대 소재 기술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등 주요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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