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분기 순익 역대 최대…이자 이익 16.3% 증가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5.30 10:20
수정2025.05.30 10:25
[토스뱅크 (토스뱅크제공=연합뉴스)]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18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48억원)보다 26.2% 늘어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됐지만, 순이자마진이 높아지고 대출 잔액도 늘면서 이자 이익은 늘었습니다.
토스뱅크의 1분기 순이자 이익은 2천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1분기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로 0.1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4조8천5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보다 1조원(7.2%)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28조3천100억원에서 30조300억원으로 1조7천200억원(6.1%) 증가했습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52억원 손실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1분기 연체율은 1.26%로 지난해 1분기보다 0.08%p 내렸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1.19%에서 0.98%로 낮아졌습니다.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90%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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