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부회장 "연준, 올해 금리인하 안 할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30 07:28
수정2025.05.30 07:46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로버트 카플란 골드만삭스 부회장은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단 한 차례도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플란 부회장은 "경기침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준은 관세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면 더 명확해질 것"이라며 "따라서 연준은 인내심을 갖고 회의별로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플란 부회장은 "6월에는 경제전망요약(SEP)을 제출해야 한다"며 "만약 내가 과거에 맡았던 자리로 돌아간다면 올해 1~2회 금리인하를 전망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1회가 유력하다"며 "시장의 예상보다 적다"고 말했습니다.
카플란 부회장은 "연준은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는 접근법을 취할 것이고, 나도 그것이 올바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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