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압박 받을라?…한국씨티은행, 美본사에 배당 서둘러 펑펑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30 06:45
수정2025.05.30 11:13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제공=연합뉴스)]
한국씨티은행이 올해에도 수천억 원을 중간 배당으로 미국 본사에 보냅니다.
오늘(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전날 약 2301억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습니다. 배당금은 7월 중 지급될 예정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중간배당(4000억원)과 결산배당(1559억원)을 합해 약 5560억원을 배당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3119억원 추산)의 178%에 달합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최대 주주는 미국 '씨티뱅크 오버씨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입니다. 미국 씨티그룹이 100%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99.98%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공시에서 "2021년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이후 기업금융 성장에 집중하면서 위험가중자산은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증가세"라며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자본비율이 30%를 웃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며 "중간배당이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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