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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포트] 신고가 속출…이재명 '5000피' 강조에 신난 증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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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9 15:31
수정2025.05.29 16:09

■ 머니쇼+ '종목리포트' - 도지은

오늘(29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 장 가장 핫했던 섹터 혹은 테마 정리해 봅니다.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천피' 즉 코스피 5000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증권주들이 장초반부터 강세  보였습니다.

증시 부양 정책에 따른 증권주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증권주는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1분기 호실적은 물론, 한은의 기준 금리 인하, 또 오는 3분기 발행어음·IMA 사업자 추가 지정을 앞둔 점도 호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고, 보통 대선 이후에도 증권주는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유진투자증권 16% 넘는 급등세 유지하면서 마무리가 되었고 DB증권 10%대 다올투자증권도 6.94%대 상승했습니다.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할 것 없이 굉장히 사이즈가 큰 증권주부터 작은 증권주들까지 관련된 종목들 오늘 전반적으로 강세 보였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은 에너지 관련해서 GE베르노바와 EQT, 그리고 일본의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까지 글로벌 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에너지기업, GE 베르노바입니다.

현재 주가는 485.01달러로,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417.61달러로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GE 베르노바는 전 세계 전력의 약 25%를 생산하는 미국 에너지 기업으로, 전력 생산부터 송배전, 저장, 전력망 솔루션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최근 분기 매출은 80억 달러, EPS는 1.07달러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점도 관련 호재인 상황인데, 특히 SMR, 소형원전기술을 보유한 GE 베르노바는 이러한 정책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유럽의 LNG 수요 확대와 미국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장비 수요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두 번째 종목은 천연가스 통합 판매 기업인 EQT입니다.

현재 주가는 55.50달러로 1.87% 하락했고, 목표주가는 59.52달러입니다.

EQT는 미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 기업으로, 탐사부터 생산, 수송, 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2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1.18달러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간밤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했지만, 이는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거나 수요가 회복되면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기업과의 전력 공급 계약 체결도 기대되며, 독일 에너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수출 기회도 확대되고 있어 참고하시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마지막 종목은 순이익 증가와 주주환원 강화로 주목받고 있는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입니다.

현재 주가는 15.12달러로, 목표주가는 16.1달러입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22% 넘게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리 인상 효과와 주식 매각 이익이 실적을 견인했고, 수익성 지표인 자기 자본이익률도 목표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특히 배당이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자사주 매입도 확대되면서 주주환원율은 61%에 달했습니다.

증권사는 수익성과 배당 정책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장기적 매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상 세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이었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죠.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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