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서울서 美 하원 대표단 면담…"韓 기업 지원책 보장돼야"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5.29 15:10
수정2025.05.30 10:0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30일) 서울에서 미국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미 간 에너지 및 핵심광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브루스 웨스터먼(Bruce Westerman·공화-아칸소) 천연자원위원장을 비롯해 닉 베기치(Nick Begich·공화-알래스카) 의원, 해리엇 헤이그먼(Harriet Hageman·공화-와이오밍) 의원, 셀레스트 맬로이(Celeste Maloy·공화-유타) 의원, 새라 엘프레스(Sarah Elfreth·민주-메릴랜드) 의원 등 5명이 참석했습니다.
안 장관은 글로벌 에너지 수요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양국 간 긴밀한 산업·에너지 협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또 에너지안보 및 무역불균형 해소 관점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미국의 예산조정법안과 관련해서 안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지원 등 정책의 연속성 보장이 필요하다"라면서 "양국 간 투자·교역 활성화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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