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인근 4명 탑승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시신 3구 수습"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29 14:05
수정2025.05.29 16:10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 해군 초계기가 추락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해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P-3C 해상초계기로 추락 당시 기내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당국은 추락현장에서 시신 3구를 수습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포항 시민은 "비행체 추락 현장 부근인 산 중턱에서 연기가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오후 1시43분께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육한 사고 비행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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