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전신보와 대전 소상공인 지원…최대 1천만원 대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29 13:19
수정2025.05.29 13:34
[김석 카카오뱅크 뱅킹그룹장(오른쪽)과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이 28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대전상생경영통장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대전상생경영 통장'은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최초 승인 기간 및 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어 급한 자금 융통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상품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8일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대전신보와 함께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 중 '대전상생경영 통장'을 출시해 약 3천명의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사업장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745점 이상(NICE 기준)인 경우로, 사업자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원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 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심사 등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 절반을 지원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이번 '대전상생경영 통장' 상품에 가입한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 역시 보증료 절감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비대면 보증서 한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으로 다음달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3백억원 규모의 '모두나눔 통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대전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개인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 종류 및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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