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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가 부동산 자극하는 문제…새정부와 공감 기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29 12:05
수정2025.05.29 12:0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29일) "금리 정책이 특정 지역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쪽으로 작용할 정도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문제에 대해 새 정부와 서로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동성 공급이 기업 투자나 실질 경기 회복보다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원들은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는 데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이 문제를 많이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거듭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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