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유럽증시 내 투자 기회 늘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9 08:23
수정2025.05.29 08:24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유럽증시 내 투자 기회가 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유럽 주식시장을 보면 현재 밸류에이션이 과거에 비해서는 특별히 저렴하지 않지만, 미국 시장과 비교하면 확실히 매우 저렴하다"며 "또한 유럽의 금리가 미국보다 더 빠르게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도 밝혔습니다.
그는 "통화 측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달러 기준으로 보면 이제는 유럽 주식으로 훨씬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오랫동안 외면받았던 가치주 영역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점점 더 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따라서 현재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투자 기회가 몇몇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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