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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美 증시 변동성 클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9 07:45
수정2025.05.29 07:46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크리스티안 놀팅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놀팅 CIO는 "하드데이터(실물지표)를 보면 경제 성장률이 조금씩 둔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내년에는 조금 오를 것"이라며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놀팅 CIO는 "반면 소프트데이터(심리지표)를 보면 마냥 낙관적이기 어렵다"며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향후 12개월을 놓고 보면 S&P 500 지수가 약 5~6%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만 그 과정에서 변동성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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