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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BNP파리바 "美 국채금리, 전환점에 근접"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9 06:47
수정2025.05.29 07:4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시장은 연준 FOMC 의사록에도 주목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유럽 대형은행 BNP파리바의 미국 신용 전략 책임자는 국채금리가 전환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더 오를 경우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메간 롭슨 / BNP파리바 美 신용 전략 책임자 :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이 구조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국채금리가 오르고, 신용 스프레드는 타이트해졌죠. 하지만 이제는 금리 상승이 신용시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할 수 있는 전환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현재 수준을 넘어선다면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인하할 수 없게 되거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이제부터는 그것이 오히려 역풍이 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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