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주식' 대명사 게임스톱, 비트코인 첫 매수…스트래티지 따라하기?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5.29 04:20
수정2025.05.29 05:46
[게임스톱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표적인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인 미국의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수하고 비트코인 투자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비트코인 4천170개를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날 오전 기준 약 5억1천만 달러(약7천억원)에 달하는 매수 규모입니다.
게임스톱은 앞서 지난 3월 이사회의 비트코인 보유를 승인 소식을 알리며 비트코인 투자기업으로의 변모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에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게임스톱은 2월 1일 기준으로 47억6천만달러(6조5천500억원) 의 현금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비트코인 구매 한도에 상한선을 두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게임스톱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수는 '비트코인 큰 손'으로 불리는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을 모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였던 스트래티지는 본업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로 바꾼 뒤 주가 상승을 끌어냈고, 비트코인 가격 강세와 함께 스트래티지의 전략을 모방하는 기업들이 다수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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