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반도체 전쟁 직격탄…ASML 시총 1년 새 180조 증발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5.29 04:16
수정2025.05.29 05:45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꼽히는 '슈퍼乙' ASML이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인공지능(AI) 과열 논란 직격탄을 맞으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CNBC에 따르면 ASML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7월 역대 최고치인 4천29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27일 종가 기준 약 2천97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주가가 30% 넘게 빠진 셈입니다.
대만 TSMC부터 삼성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지만, 미국의 규제로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수년째 시장 확대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는 앞선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중국 매출 비중이 2023~2024년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대중 수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미국발 AI 반도체 과잉 투자 논란이 겹치면서 유럽 반도체 장비주 전반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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