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AI 유망 창업기업 8개사 글로벌 진출 지원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5.28 20:51
수정2025.05.29 06:00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9일)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세계 수준의 기술 수요와 자본, 인재가 집중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하고 총 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AI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맞춤형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현지 사업화, 시장검증, 네트워킹에 필요한 글로벌 진출 자금을 연계 지원하여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사업입니다. 창업기업의 업종·분야별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지화 지원 및 해외진출 컨설팅에 대한 AI 기업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중기부는 팁스(TIPS),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창업도약패키지, 오픈AI 협업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AI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최근 글로벌 AI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업평가기관 중 하나인 CB Insights의 ‘AI 100 2025’(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선정된 ㈜노타AI, ㈜디노티시아,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등 4개 국내 AI 스타트업 또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 중기부의 핵심 창업지원정책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AI 등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가 성공하려면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상업적 성공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AI 스타트업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시장 규모나 벤처투자액 등 여러 면에서 앞서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동 사업은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 및 고도화, 해외 바이어 및 VC 매칭, 제품 및 서비스의 현지화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8개사 모집에 총 54개사가 접수하여 6.7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혁신성과 글로벌 성장성을 갖춘 AI 스타트업 8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해외 고객과 투자자를 조기에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스케일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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