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강동아파트 어떻게 샀나 봤더니…역시 엄마찬스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28 17:50
수정2025.05.28 18:35
[앵커]
100건이 넘는 서울 아파트 위법 의심거래가 또 적발됐습니다.
부모에게 편법으로 증여받아 아파트를 사거나 회사 돈을 아파트 매수 자금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내용은 박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대 A 씨는 23억 8천만 원의 강동구 한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등을 포함한 자기 자금이 약 10억 8천만 원이고 나머지 13억 원은 차입금입니다.
알고 보니 특수관계인인 어머니로부터 빌린 돈이었습니다.
게다가 임대보증금 등 자기 자금에 대한 증빙 제출도 하지 못했습니다.
B 씨는 노원 아파트를 자신의 부모로부터 13억 원에 매수한 뒤 매도인인 부모를 또다시 임차인으로 설정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마포, 성동구 내 80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법이 의심되는 거래건수 총 108건을 적발했습니다.
의심 거래에서 중복으로 발생한 위법 의심행위도 드러났는데, 이 중에는 편법증여와 법인자금 유용이 82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김건우 / 법률사무소 건평 대표변호사 :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정상적인 증여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거래 형태를 취하는 행위입니다. 실질적으로 재산을 이전하면서도 증여세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정부는 위법 거래에 대해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다음 달부터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를 비껴간 풍선효과 지역을 대상으로 3월 이후 거래 신고분부터 기획조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100건이 넘는 서울 아파트 위법 의심거래가 또 적발됐습니다.
부모에게 편법으로 증여받아 아파트를 사거나 회사 돈을 아파트 매수 자금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내용은 박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대 A 씨는 23억 8천만 원의 강동구 한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등을 포함한 자기 자금이 약 10억 8천만 원이고 나머지 13억 원은 차입금입니다.
알고 보니 특수관계인인 어머니로부터 빌린 돈이었습니다.
게다가 임대보증금 등 자기 자금에 대한 증빙 제출도 하지 못했습니다.
B 씨는 노원 아파트를 자신의 부모로부터 13억 원에 매수한 뒤 매도인인 부모를 또다시 임차인으로 설정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마포, 성동구 내 80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법이 의심되는 거래건수 총 108건을 적발했습니다.
의심 거래에서 중복으로 발생한 위법 의심행위도 드러났는데, 이 중에는 편법증여와 법인자금 유용이 82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김건우 / 법률사무소 건평 대표변호사 :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정상적인 증여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거래 형태를 취하는 행위입니다. 실질적으로 재산을 이전하면서도 증여세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정부는 위법 거래에 대해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다음 달부터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를 비껴간 풍선효과 지역을 대상으로 3월 이후 거래 신고분부터 기획조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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