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추첨제로 예매"...이재명, 9대 취향저격 공약 발표 [대선 2025]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5.28 09:44
수정2025.05.28 09:4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모두에게 공정한 예매시스템 도입' 등을 담은 9대 취향저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이들 9개 공약을 발표하며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불편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샅샅이 살폈다"며 "국민 일상을 좀더 편하게 할 쉬운 해법부터 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가 발표한 9대 취향 저격 공약에는 △전국 싱크홀 스마트모니터링 체계 구축 △아파트 단지 입구 얌체·불법·보복주차 등 제재 강화 △불법 유턴 처벌 실효성 확보 △캠핑카 알박기 주차 단속·처벌 강화 △헬스장·필라테스 '먹튀' 방지법 추진 △공연·스포츠티켓팅 시스템 공정성 강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데 대한 국가 지원 재개 △웨딩 '갑질'(불공정요구) 근절, '깜깜이 스드메' 견적 투명화 △신규 게임전담조직의 사후관리기능화, 민간 자율 심의제 도입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헬스장과 필라세트 '먹튀' 방지를 위해서는 선납금을 보호하기 위한 체육시설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피해구제 지원센터를 설치합니다.
또, 공정한 예매시스템 관련 암표 방지를 위해 선착순 예매 대신 추첨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이 후보는 "아무리 작은 고충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효자손정치',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생활정치'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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