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유보 결정…버스 정상 운행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5.28 03:33
수정2025.05.28 05:40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시의 한 공영차고지에서 버스들이 운행을 준비하며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도 예고한 파업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 사측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쯤 용산구의 노조 사무실에서 지부장 총회를 열고 총파업 여부를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투표 결과, 재적인원 63명 가운데 49명이 '파업 유보'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업은 11명, 기권은 3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파업 예정이었던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될 예정입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노동조합의 파업 유보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드린다"며 "버스조합은 오늘 오전 첫차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버스조합은 노동조합의 파업유보 결정을 존중하는 것과 함께 노동조합과 조속히 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버스조합은 향후 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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