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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최대 10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한다…자본건전성 강화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27 20:15
수정2025.05.28 05:38


한화생명은 오늘(27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달러당 1365원을 기준으로 해, 원화로 1조3650억원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발행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해외 금융시장에서 진행됩니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조달 자금은 지급여력(K-ICS) 비율 제고를 통한 자본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생명의 K-ICS 비율은 163.7%로, 2023년 말과 비교해 약 20%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금융당국의 해지율 가이드라인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K-ICS 비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비율 보완에 적극 나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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