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4명 무혐의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27 14:30
수정2025.05.27 14:32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ㆍ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5차 오전 공판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27일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논설위원 정 모씨 등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4명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경향신문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등과 한 실제 인터뷰 내용을 숨기고 윤 전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2021년 10월 허위 보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이번 처분으로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사해온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은 마무리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 중인 사건의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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