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 한가운데 코스피도 어제(26일) 급등 이후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2630선까지 하락했고 코스닥도 720선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오전장 약세를 보이고 있네요? 

[기자] 

어제 상승세를 탔던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자 지수가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14포인트 내린 2,630에 개장한 뒤 263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7포인트 오른 727에 개장했지만 725선을 기준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450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6백억 이상 외국인이 50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붙잡고 있습니다. 

달러 원 환율은 어제보다 3.6원 오른 1,368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는데요. 

미국 증시가 휴장 하면서 큰 변수 없이 136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반도체와 이 차전 지주들이 약세를 보이네요?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등 이차전지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도 약세입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주는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법인세 경정청구로 3천억 원 이상을 환급받게 되자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자회사 삼성바이오직스의 인적분할, 소형모듈원전(SMR) 수혜 기대감에도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2천8백억 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LS마린솔루션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신주 4천4백만 주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매도가 쏟아진 한국비티비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