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다시 3%대로…4월 평균 3.98%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27 11:09
수정2025.05.27 13:42
[자료=한국은행]
4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98%로, 전월보다 0.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입니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과 같은 고정금리 주담대의 지표금리인 장기 시장금리가 4월 중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0.18%포인트 내려 연 3.81%를 기록했고,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0.20%포인트 내려 5.28%를 나타냈습니다.
지표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일반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모두 내리면서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15%포인트 내린 연 4.36%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4월 기업대출 금리는 연 4.14%로 전월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은 "단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설비투자 지원을 위한 저리의 정책자금이 집행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4.19%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으며, 저축성수신금리는 0.13%포인트 내린 2.71%를 나타냈습니다.
이로 인해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48%포인트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축소 전환했습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 역시 2.21%포인트로 전월 대비 축소됐습니다.
한편,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금리는 신협과 새마을금고가 하락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기준)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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