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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질 자동 관리'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 출시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5.27 08:22
수정2025.05.27 08:30

삼성전자가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선보입니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입니다.



삼성전자는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공기를 실내 구석구석까지 공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정온제습모듈'이 탑재돼 공간 습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해 물통을 비울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 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처리 집진 필터,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워시클린, 바람을 만드는 팬까지 살균하는 UV-C FAN 살균 기능 등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저소음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40~60%의 습도에 맞춰 운전할 경우 시스템에어컨만 단독 사용과 비교해 에어 콤보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4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온도와 습도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쾌적 상태를 위한 환기, 청정, 제습 운전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쾌적'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부 공기 유입없이 실내 공기를 정화해 공급하는 '순환청정모드' 등 상황에 맞게 공기를 관리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에어콤보'는 약 50평 공간을 환기할 수 있는 풍량 성능을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500여개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지난 3월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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