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달러 약화는 '글로벌 유로화' 기회"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7 07:00
수정2025.05.27 07:01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뢰 약화는 유로화에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이 글로벌 유로 시대를 열고 있다"며 "유럽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계 무역 감소나 경제 블록화로 이어지는 국제 질서의 변화는 유럽 경제에 해로울 것"이라며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하지만 올바른 정책 대응이 이뤄진다면 그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유로화가 국제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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