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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증시 불안 속 中펀드로 돈 몰린다…테크주에 자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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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7 05:51
수정2025.05.27 06:3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돈줄 막힌다…저신용 기업 '비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저신용 등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사실상 막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들어 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 발행 잔액은 3조 2305억 원으로, 전체 발행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비우량 등급인 BBB급 회사채 발행 잔액도 3조 585억 원으로 비중은 4.9%에서 1.3%로 줄었습니다.

통상 금리 인하기에는 저신용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지만, 홈플러스 사태 이후 비우량 채권을 사겠다는 수요가 사라졌습니다.

저신용 등급 기업은 발행 금리가 높은 사모시장으로내몰리면서 자금 조달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美 관세불안 여전…中펀드로 돈 몰린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증시 불안 속에 중국 테크주가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관련 펀드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새 중국 주식 펀드에 6540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국 테크주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중국 테크주가 투자 대안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수 전반보다는 첨단 테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보다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에셋플러스 차이나 일등기업 포커스 10 액티브, 삼성 KODEX 차이나 2차전지 MSCI ETF 등이 최근 한 달 동안 1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러·유쿠러戰이 바꾼 방산지형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파 교란, 재밍을 막는 ‘안티재밍’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밍으로 러시아군의 재래식 무기뿐 아니라 미군의 최신 무기까지 무력화하면서 안티재밍이 현대 무기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안티재밍 시장은 2024년 48억 3000만 달러에서 2032년 111억 달러로 8년간 1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재래식 무기 위주로 유럽에 수출 중인 국내 방산기업들도 서둘러 안티재밍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中 "2025년 제조업 석권" 그 위협, 현실 됐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이 첨단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발표한 ‘중국 제조 2025′ 계획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며 중국 제조업의 현황을 분석, 보도했습니다.

중국 지도부가 ‘중국제조 2025’에 명시한 핵심 기술 분야 10개 및 2018년에 별도로 추가한 인공지능(AI) 분야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적어도 일곱 분야에서 세계 1위 중국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나머지 산업 또한 선두권 기업을 다수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대한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기술 자립을 단계적으로 이뤄가며 미국의 기술 패권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고도 성장기였던 1970년대 이래로 별다른 국가 주도 산업 정책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한국과 대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이재명 45.9% 김문수 34.4% 이준석 11.3%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6.3 대선을 앞두고 나온 후보들의 지지율 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가 대선을 앞두고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45.9%, 김 후보 34.4%, 이준석 후보 11.3%라고 응답했습니다.

대선에 영향을 줄 가장 큰 변수로는 34.1%가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를 꼽았습니다.

다만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해 양자 대결 구도로 대선이 치러질 경우에도 이재명 후보는 두 후보를 각각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7일의 '변수' 셋…격차·단일화·설화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막판 3가지 변수를 정리했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 힘 김문수 두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질지, 김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지, 각 진영이 막판 리스크 관리에 성공할지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

우선 28일에 쏟아질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이번 대선레이스에 대한 종합평가로, 오는 29~30일로 예정된 사전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주요 변수이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한편 후보간 네거티브 공세와 역공이 격화하고 있어, 27일 마지막 TV 토론과 유세 등에서 리스크 관리도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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