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세일합니다"…BYD발 출혈경쟁에 중국 전기차주 급락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27 05:51
수정2025.05.27 06:16
[앵커]
비야디를 비롯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련주 주가는 내리막길을 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중국 전기차 관련주들,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어제(26일) 홍콩증시에서 전기차 업계 1위 기업 비야디가, 전장대비 8.6% 급락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볼보 최대주주인 지리자동차는 9.46%, 전기차 스타트업 리 오토도 3.17% 떨어졌습니다.
비야디발 가격 할인 경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가 배경에 있는데요.
주말 사이 비야디는 다음 달 말까지 22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최대 35% 할인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친환경차 시장 가격 경쟁을 심화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최종 소비자 수요가 얼마나 둔화했는지 보이는 강한 신호'라고 평가했는데요.
시티은행 분석가들은 "비야디의 가격 인하를 다른 경쟁사들도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창안자동차가 지난 주말 일부 모델에 대해 2만 5천 위안의 현금 할인을 발표했고, 리프모터 테크놀로지스도 SUV 차량 가격을 조정한 바 있습니다.
[앵커]
갑자기 이런 파격 할인을 한 이유는 뭔가요?
[기자]
전기차 업계의 성장세 둔화, 이른바 '전기차 캐즘' 때문입니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1162만 대)은 2023년보다 40% 늘면서 글로벌 전체 전기차 판매량(1763만 대)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는데요.
전기차 판매가 연간 기준으로는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내수경기 둔화로 판매 증가율이 둔화하자 소비자 수요를 살리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선 겁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 자동차 협회 집계를 인용한 역내 자동차 대리점들 재고량은 약 350만 대로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비야디를 비롯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련주 주가는 내리막길을 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중국 전기차 관련주들,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어제(26일) 홍콩증시에서 전기차 업계 1위 기업 비야디가, 전장대비 8.6% 급락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볼보 최대주주인 지리자동차는 9.46%, 전기차 스타트업 리 오토도 3.17% 떨어졌습니다.
비야디발 가격 할인 경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가 배경에 있는데요.
주말 사이 비야디는 다음 달 말까지 22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최대 35% 할인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친환경차 시장 가격 경쟁을 심화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최종 소비자 수요가 얼마나 둔화했는지 보이는 강한 신호'라고 평가했는데요.
시티은행 분석가들은 "비야디의 가격 인하를 다른 경쟁사들도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창안자동차가 지난 주말 일부 모델에 대해 2만 5천 위안의 현금 할인을 발표했고, 리프모터 테크놀로지스도 SUV 차량 가격을 조정한 바 있습니다.
[앵커]
갑자기 이런 파격 할인을 한 이유는 뭔가요?
[기자]
전기차 업계의 성장세 둔화, 이른바 '전기차 캐즘' 때문입니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1162만 대)은 2023년보다 40% 늘면서 글로벌 전체 전기차 판매량(1763만 대)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는데요.
전기차 판매가 연간 기준으로는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내수경기 둔화로 판매 증가율이 둔화하자 소비자 수요를 살리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선 겁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 자동차 협회 집계를 인용한 역내 자동차 대리점들 재고량은 약 350만 대로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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