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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을 8일 앞두고 정책공약집을 발간했습니다. 공약집에는 가장 시급한 9대 정책과제를 41개 실천과제로 나눈 총 307개의 공약이 담겼습니다.



AI+바이오+양자+우주..."대통령이 직접 챙긴다"
세부 공약에는 김문수 대선 후보가 밝힌 규제혁신처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규제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국정 최우선 과제로는 '미래기술 3+1' AI와 바이오, 양자, 여기에 우주까지 포함됐습니다. 

AI는 컴퓨팅 센터를 지역거점에 조성하고 GPU 10만장과 NPU를 확보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에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또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AI도 반도체 수준으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AI 민·관 혁신펀드 등 100조 이상 투자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이밖에 AI 일상화 프로젝트를 확대해 오는 2030년 AI 도입률을 산업 70%, 공공 95%까지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프라 전력은 K-원전으로" 
미래 산업 인프라 전력은 원전을 중심으로 사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원전 에너지도로망으로 산업 필수인프라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SMR 연구개발·실증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원전 수주를 위한 수출 지원체계를 정립해 한-미 원전동맹을 내실화하고 기업, 금융, 정부 등 'K-원전 수출 원팀'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UAE, 체코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업의 RE100, CF100 등 탄소중립 무역장벽 대응과 관련해선 전력구매계약(PPA) 중개사업을 통해 RE100 등 이행용량 확보를 지원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비용에 대한 세제지원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