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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참여 바람부나? 재외국민 투표율 79.5% 역대 최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26 17:36
수정2025.05.26 18:34

[소중한 한표 행사…21대 대선 재외투표 시작 (도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다음달 3일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2년 이후 대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17년 5월 19대 대선으로 77.2%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천375명 중 25만8천254명이 명부에 등재, 20만5천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10만2천644명, 미주 5만6천779명, 유럽 3만7천470명, 중동 5천902명, 아프리카 2천473명입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습니다. 

대선의 경우 18대 71.1%, 19대 75.3%, 20대 71.6%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총선은 지난해 62.8%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국 223개 투표소에서 현지 시간으로 20∼25일 치러졌습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이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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