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청년 공공주택 확대…연금 개혁, 방치가 더 나빠" [대선 2025]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5.26 16:09
수정2025.05.27 11: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6일)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며 청년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주거·취업·학자금 등 현실적인 고민을 들었습니다.
간담회는 청년들이 직접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이 후보가 정책 구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학교, 지방자치단체,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 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 학교의 잔여 부지나 유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공공 기숙사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등록금 등 경제적 부담에 대해서는 "결국 장학제도나 대출제도를 잘 만들어야 한다"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졸업 후까지 유예하고, 취업 전까지 지자체가 이자를 부담해주는 방식은 선진국에서도 많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로 우리도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 국민연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청년 등 미래세대가 배제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존에 있는 연금제도는 지금보다 훨씬 더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받는 걸로 바꿨는데 (이것이) 기존 제도보다는 낫다"며 "'청년 세대에게 더 낫게 바꿨어야지'하는 주장은 많지만 (합의가 불가능하다. 현 상태로 방치하는 게 더 나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구·개발(R&D) 예산 복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토대가 무너지고 해외 의존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대로 방치하면 현상이 더 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보호, 육성 정책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세대가 극단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년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어서 극우화되기까지 했다"며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 때문에 청년 세대가 많이 오염된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주거·취업·학자금 등 현실적인 고민을 들었습니다.
간담회는 청년들이 직접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이 후보가 정책 구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학교, 지방자치단체,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 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 학교의 잔여 부지나 유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공공 기숙사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등록금 등 경제적 부담에 대해서는 "결국 장학제도나 대출제도를 잘 만들어야 한다"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졸업 후까지 유예하고, 취업 전까지 지자체가 이자를 부담해주는 방식은 선진국에서도 많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로 우리도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 국민연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청년 등 미래세대가 배제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존에 있는 연금제도는 지금보다 훨씬 더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받는 걸로 바꿨는데 (이것이) 기존 제도보다는 낫다"며 "'청년 세대에게 더 낫게 바꿨어야지'하는 주장은 많지만 (합의가 불가능하다. 현 상태로 방치하는 게 더 나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구·개발(R&D) 예산 복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토대가 무너지고 해외 의존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대로 방치하면 현상이 더 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보호, 육성 정책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세대가 극단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년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어서 극우화되기까지 했다"며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 때문에 청년 세대가 많이 오염된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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