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와 관세협상서 조선업 부활 공동기금 설치 제안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26 14:32
수정2025.05.26 14:39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도쿄=연합뉴스)]
일본이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미국 내 조선업 부활 방안으로 미일 공동 기금 설치를 제시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조선 분야의 협력 제안을 정리해 미국 측에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공동 기금과 함께 미국 내 선박 수선 독 정비 지원, 암모니아 연료의 차세대형 선박과 쇄빙선 공동개발 등 방안이 담겼습니다.
미국은 군함의 건조와 수리에도 어려움을 겪을 만큼 조선업이 퇴조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한국에도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미일 양국 간 조선 분야 협력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해상자위대 호위함 시찰 행사를 위해 방문한 교토 마이즈루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군 함선의 일본 내 수리나 북극 항행에 사용될 쇄빙선 등에 대한 협력 추진을 검토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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