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차 발사 누리호, 8월 중 조립 완료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5.26 14:22
수정2025.05.26 14:30

[누리호 4호기 단 조립 현장 (우주항공청 제공=연합뉴스)]
올해 11월 4차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8월 중 단 조립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내년 상반기 5차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단 조립도 다음 달 시작됩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늘(26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누리호 5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FM) 5호기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누리호 5호기 단 조립 착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는 지난해 10월부터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 단 조립이 시작돼 8월경 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비행모델 5호기도 착수 검토회의 결과를 토대로 6월부터 단 조립에 들어간다고 우주청은 밝혔습니다.
누리호 5차 발사에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와 부탑재위성인 산학연 큐브위성이 실립니다.
초소형군집위성은 본체 조립 및 시험을 진행 중이며, 큐브위성들도 공모 절차를 마치고 개발 중이라고 우주청은 밝혔습니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누리호 4호기와 5호기의 조립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조립 품질, 작업장 안전, 일정 준수 등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4, 5차 발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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