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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베트남 국빈 방문…항공원전 등 협력 합의 전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26 13:57
수정2025.05.26 13:59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의 첫 목적지인 베트남을 국빈 방문, 2박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하노이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등 최고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에 처음으로 베트남을 찾았는데, 프랑스 대통령이 옛 식민지였던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은 거의 10년 만입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항공, 원자력, 철도, 재생에너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협정 30여건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에 힘으로 베트남 등 각국을 압박하는 미국중국을 대신하는 협력적 파트너로서 프랑스를 홍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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