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통합관 첫 운영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26 12:13
수정2025.05.26 12:14
한화관은 미래 해양 통합 솔루션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물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를 현장에서 동시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과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을 중심으로, 수출형 함정 설계·건조 기술력에 더해 MRO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함정 2종과 수상함3종, 잠수함 3종 등 총 8종의 한화오션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함정을 선보입니다.
무인함정 부문에서는 전투용 무인잠수정(UUV)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이 전시됩니다.
특히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은 해군의 ‘Smart Navy’ 구현을 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에 대응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다양한 무인 전력을 탑재·통제하며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상함 부문에서는 한국형 첨단 구축함 KDDX, 최신예 울산급 호위함 배치-IV, 그리고 태국 수출형 호위함을 선보입니다. KDDX의 경우 전기 추진체계와 통합마스트, 첨단함형, 통합네트워크, 스마트 함교, 병력절감 스마트함정 기술이 적용됩니다.
잠수함 부문에서는 2천톤급, 2천800톤급, 3천600톤급 등 국내와 해외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함형별 모델을 전시합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전방 해역 최일선에서 적의 전진기지 침투를 막을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최초 공개합니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모든 센서와 무장을 지휘통제하는 CMS를 자체 개발해 우리 해군 수상·수중함 공급률 99%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특히, 함정 전투체계와 해양무인체계 기술 역량의 ‘공통분모’인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자폭용 무인수상정을 첫 공개하며, 무기체계 기술력을 전시 현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화는 개막 첫 날인 28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와 외국 고위급 대표단, 방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칵테일 리셉션’을 열고 해양 방산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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