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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내달 10∼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의 최신 동향을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작업용 보조공학기기 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박람회에는 40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점의 보조공학기기와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챗GPT와 연동되는 웨어러블 스마트 안경 '인비전 글라스', 사람을 인식해 스스로 물품을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장비 '돈키봇', 전동휠체어를 탄 상태로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조한 '스타리아 운전차' 등이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미술품 관람 및 교구 체험, 휠체어 레이싱, 보조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개별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상담과 무료 네일아트 및 헬스케어 서비스 등도 제공됩니다.
    
첫날 박람회 무대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과 수어 퍼포먼스 아티스트 지후트리 등이 공연을 펼치고, 참가 업체들이 보조공학기기를 소개합니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돼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과 게임 산업 내 장애인의 진출 현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공단 보조공학기기 전용몰(atkeadshop.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4일까지 사전 등록 시 추첨으로 50명까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현장 등록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