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IT 인프라에 200억 투자…"해외주식 서비스 안정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5.26 09:25
수정2025.05.26 09:29

[메리츠금융그룹 (사진=연합뉴스)]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의 전방위 점검을 완료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부터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해 해외주식 서비스 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결과 시세 이중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인프라 보강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TF는 외부 컨설팅사의 전문인력과 해외주식 거래를 일찍이 도입해 운영한 증권사 출신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CEO 주도 아래 매주 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TF팀은 자사 사고뿐 아니라 타사의 모든 사고 이력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해 장애를 유발하는 각종 원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애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고객 보상 기준 및 절차도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전방위 점검과 투자가 그 첫걸음이며 향후 업계 최고의 거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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