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4405억원 규모 위탁생산계약…올해 누적 수주 3조원 돌파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5.26 09:01
수정2025.05.26 09:0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천405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천420억원,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천985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각각 이달 23일부터 오는 2030년말, 2033년말까지입니다.
2건의 계약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들어 공시기준 총 4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5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5조4천35억원)의 60%를 넘어서는 3조2525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18만L 규모 5공장도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등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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