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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 일 평균 1만대 판매 돌파…지난해보다 빨라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5.25 09:39
수정2025.05.25 09:41

[삼성전자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에 참여한 '피겨여왕' 김연아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올여름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일 평균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진 기록입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 19∼23일 자사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가정용), 시스템에어컨(가정용) 기준 국내 일일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 5일간 삼성전자의 가정용 에어컨이 1분에 7대 이상 팔려나간 셈입니다. 작년의 경우 6월 중순에 일평균 1만대 판매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한 달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의 에어컨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1분기에도 가정용 일반 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따라 전년 대비 10일 이상 앞당겨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을 개시했고, 4천700여 명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해 고객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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