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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아래로…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5.24 08:52
수정2025.05.24 08:57


비트코인이 미국발 관세 전쟁 재점화 조짐에 23일(현지시간) 11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0분(서부 오후 3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8% 내린 10만834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5일 오전 8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0만728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사상 처음 11만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에는 11만99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유럽연합(EU)에 대해 당장 내달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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