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감세 철회' 요구…이재명 "맞는말인데, 경제 어려워 유보" [대선 2025]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5.23 21:01
수정2025.05.24 09: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제 상황 악화로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기조를 전면 철회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오늘(23일) 대선후보 2차 TV토론(사회)에서 "생활고로 사망한 취약계층 죽음의 배후에는 부자들에게 세금을 깎아준 윤석열 정부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민주당도 매우 유감스럽게 예산 심사에서 합의해줬다"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를 원상복구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이 후보에게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맞는 말씀인데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워 유보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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