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375원대 급락…6개월 만에 최저치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5.23 17:46
수정2025.05.23 18:36
[앵커]
달러 약세 기조 속에 환율이 다시 급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재정적자 우려에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원화 절상 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코스피도 2천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이번 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22일)보다 5원 70전 떨어진 1375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재정적자 우려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6%대까지 치솟았지만, 간 밤 미국의 감세 법안이 통과되자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장기 국채 금리의 오름세는 멈췄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0선을 되찾았지만, 아시아장 개장 이후 달러는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달러 매도 규모도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1370원대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이벤트에 따라서 환율 변동성 자체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미국의 국채 금리에 따른 우려 이런 것들이 반영되다가 또 한편에서는 관세협상이라는 이슈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해서….]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과 함께 다음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환율이 반등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2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고, 코스닥 역시 외국인 매도세에 715선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달러 약세 기조 속에 환율이 다시 급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재정적자 우려에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원화 절상 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코스피도 2천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이번 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22일)보다 5원 70전 떨어진 1375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재정적자 우려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6%대까지 치솟았지만, 간 밤 미국의 감세 법안이 통과되자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장기 국채 금리의 오름세는 멈췄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0선을 되찾았지만, 아시아장 개장 이후 달러는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달러 매도 규모도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1370원대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이벤트에 따라서 환율 변동성 자체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미국의 국채 금리에 따른 우려 이런 것들이 반영되다가 또 한편에서는 관세협상이라는 이슈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해서….]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과 함께 다음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환율이 반등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2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고, 코스닥 역시 외국인 매도세에 715선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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