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가교보험사 자본금 300억 출자…MG손보 정리 본격 돌입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23 17:24
수정2025.05.23 17:25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 설립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예보는 어제(22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고 가교보험사 설립을 위한 보험업법상 최소자본금인 3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자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엠지손보도 이날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자산·부채 이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교보험사는 삼성·DB·현대·KB·메리츠 등 5대 손보사에 모든 계약을 최종 이전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예보는 5대 손보사와 '공동경영협의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합니다.
이와 관련 운영 기간 최소화, 5대 손보사와의 공동 경영, 이해관계자 도덕적 해이 방지 및 자원 낭비 최소화 등 3대 경영원칙을 마련했습니다.
예보는 "가교보험사를 통해 보험 계약자가 불편 없이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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