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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네' 코로나19 검출률 증가세로 전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23 16:05
수정2025.05.23 16:59

[의원에 붙은 인플루엔자 접종 안내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홍콩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자 우리 정부도 국내 유행 현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감염병 대응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은 23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점검 회의를 열어 국내외 유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외 유입 차단과 국내 방역 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최근 우리와 교류가 많은 홍콩, 대만,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입원환자 수가 감소한 것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올해 13주차 13.1%에서 19주차 2.8%까지 계속 줄어들다가 20주차에 5.8%포인트 늘었습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지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경계 태세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일상에서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경우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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