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분기 신규 중·저신용대출 26.3%…'새 목표치' 미달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5.23 15:55
수정2025.05.23 16:16
오늘(2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1분기 인터넷 은행의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26.3%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은행의 1분기 가계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신규취급액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신규취급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평잔 30% 이상'으로 통일했다가, 올해부터 '신규취급액 30% 이상' 기준도 추가한 바 있습니다.
다만 신규취급액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인터넷은행 3사 중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전체 신용대출 평균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케이뱅크의 전체 가계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35.0%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은행의 1분기 가계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합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30%를 밑도는 것과 관련해 "평균 잔액은 조기에 공급할수록 반영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며 "1월보다 2, 3월에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뱅크는 1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약 2천544억원이라며 1분기 전체 신규 신용대출 공급액 중 중·저신용자 대상 공급액 비중은 목표치인 30%를 웃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가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약 7조4천203억원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노력 중이다” 라며 “CSS 고도화 및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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